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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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된 FIFA 여자 월드컵의 7번째 대회. 이 대회부터 본선 진출팀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되었다.'''TO A GREATER GOAL'''
'''VERS LE GRAND BUT'''
2. 개최지 선정
2010년 12월까지 유치신청을 받은 결과 총 2개국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북미의 캐나다와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짐바브웨가 유치신청을 낸 이유는 여전히 알 수 없는 미스테리(…)이며 투표를 하더라도 보나마나 캐나다가 이길 게 뻔하디 뻔한 상황이고 짐바브웨도 신청만 하고 기대는 안 했는지 유치활동을 전혀 안 하다가 2011년 3월 투표 직전에 기권하여 최종적으로 단독후보가 된 캐나다가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캐나다로선 참 쉽게 대회를 유치한 셈인데, 차기 대회인 2019년 대회는 프랑스, 잉글랜드, 대한민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에 나서서 막판에 한국과 프랑스가 최종후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프랑스가 유치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
3. 특이점
- 2011년 대회까지 16개국 본선 참가 후 8강 토너먼트 체제였던 것이, 24개국 참가 16강 토너먼트로 바뀌었다. 남자 월드컵으로 비교하자면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 1994 FIFA 월드컵 미국까지 8년 3개 대회동안 쓰였던 방식이다. 이로서 좁디 좁은 지역예선의 벽을 뚫지 못한 유럽과 아시아의 다크호스들이 비교적 쉽게 본선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강호지만 이상하게 본선만 올라가면 죽을 쑤던 북한 대표팀은 지난 2011년 독일 대회때 약물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관계로 FIFA로부터 차기 대회 참가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 16개국만이 참가한 2011년 독일 대회가 9개 도시에서 치러진 반면,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겨우 6개 도시에서 치뤄진다. 동부의 오타와, 몬트리올, 멍크턴, 중부의 위니펙과 에드먼턴, 그리고 서부의 밴쿠버. 아무래도 영토는 엄청 넓지만 인구 밀도가 매우 낮고 축구 인프라도 부족하다보니….
- 개최 도시 관련으로, 유일한 서부 도시 밴쿠버는 예선 C조 4경기와 D조 1경기만 치뤄진다. 캐나다의 광대한 국토 문제에 따른 이동거리 배려 차원이다. 대신, 오타와에서 펼쳐지는 16강 제7경기 승자는 대륙을 횡단하여 5일 뒤에 밴쿠버에서 8강전을 갖게 된다. 흠좀무.(…) 참고로 결승전도 밴쿠버인데 4강 제1경기가 역시 동부인 몬트리올(…)이다.[1]
4. 상징 및 경기장
4.1. TV 오프닝
4.2. 경기장
6개 구장 모두 인조잔디를 사용하면서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당초 몬트리올에는 사푸토 스타디움[4] 까지 해서 2개의 구장에서 치를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사푸토 스타디움이 빠졌다. 그리고 대회기간 중 인베스터스 그룹 필드와 TD 플레이스 스타디움은 다른 이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5. 지역예선
대륙별로 주어진 티켓 및 지역예선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유럽(UFFA): 8장(전 대회 개최국출전권 포함 5.5) 독자적인 월드컵 지역예선 존재.
- 아시아(AFC): 5장(전 대회 3장) 2014 AFC 여자 아시안컵 베트남이 지역예선 겸임.
- 북중미카리브(CONCACAF): 개최국출전권 포함 4.5장(전 대회 2.5장) 2014 CONCACAF 여자 챔피언십 미국이 지역예선 겸임.
- 남미(CONMEBOL): 2.5장(전 대회 2장) 2014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 에콰도르가 지역예선 겸임.
- 아프리카(CAF): 3장(전 대회 2장) 2014 아프리카 여자 챔피언십이 지역예선 겸임.
- 오세아니아(OFC): 1장(전 대회와 동일). 2014 OFC 여자 네이션스컵 파푸아뉴기니가 지역예선 겸임.
6. 조편성
2014년 12월 6일, 오타와의 캐나다 자연 박물관에서 조추첨이 실시된다. 남자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톱시드를 선정하고 대륙별 안배 원칙을 적용, 유럽을 제외한 대륙의 국가들은 같은 대륙 국가와 한조에 묶이지 않는다.
개최국 캐나다는 A조 1번시드에 선배정된 상태이며, 나머지 5개의 톱시드가 어떻게 선정될 지가 관건. 만약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처럼 FIFA 랭킹을 우선시할 경우, 미국, 독일, 일본, 브라질이 유력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프랑스와 스웨덴이 경합할 가능성이 높다.[5]
만약 이대로 톱시드가 선정될 경우, 한국은 같은 아시아의 일본과 다른 조에 배정된다.
그 외 조추첨시 관심사항으로, 아시아의 로또 대진인 태국(…)이 어느 조에 속하느냐가 관심사항이다. 본선 6개 조 중 아시아 팀이 제외되는 조는 1개 조고, 나머지 5개 조에는 아시아팀이 1개국씩 들어간다. 다른 대륙 국가들 입장에선 아시아팀과 같은 조가 된다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이자 고난이지만[6] , 만약 그 아시아 국가가 태국이 된다면 졸지에 고난의 길이 로또로 변한다.(…)
6.1. 조편성 포트
6.2. 조편성 결과
- A조 : 3중 1약 속에 개최국 캐나다와 중국의 우세가 점쳐진다.
- B조 : 로또조에 걸린 독일과 노르웨이
- C조 : 일본의 무난한 리드 속 2~3위 경쟁
- D조 : 이 대회 죽음의 조
물론, 미국은 지금까지 여러차례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고, '''다 실력으로 뚫고 토너먼트 진출'''했었다.
- E조 : 예측불허 속 브라질 우세
그럼에도 남미 최강 브라질이 가장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한국은 非아시아 지역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고, 스페인은 유럽의 신흥강팀이긴 하지만 역시 다른 대륙 팀들과의 경험이 부족하다. 조 최하위로는 코스타리카가 유력.
- F조 : 본선에서 만난 숙적
7. 대회 진행
7.1. 조별 리그
-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A조
-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B조
-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C조
-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D조
-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E조
-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F조
7.2. 결선 토너먼트
7.3. 우승
8. 최종 순위
9.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축구 유럽 예선
총 3장이 걸려있다. 2015 여자 월드컵에 진출한 UEFA 소속 대표팀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팀에 한해서 올림픽 축구 본선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 예선으로 네덜란드에서 실시되었다.
10. 팀별 리뷰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팀별 리뷰 문서 참고.
[1] 이런 대륙 횡단식 대회 진행은 이미 2003 FIFA 여자 월드컵 미국 당시 선보인 바 있다.[2] 프랑스어로 표기했으며, 영어로는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주경기장이자 前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홈경기장으로 돔 경기장.[3] 돔 경기장 -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홈 경기장.[4] 임팩트 드 몽레알 홈구장.[5] 분명 2003년 첫 대회때만 해도 한국과 조 꼴지를 다투던 프랑스였지만, 이후로는 일취월장하여 세계 최강팀들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6] 아시아 지역에서 본선에 오른 나라들 중 태국을 제외하고는 조별리그돌파 혹은 8강이상도 가능한 전력들이라 부담스럽지만 태국의 경우 상위4개국과 실력차가 넘사벽이라..일단 걸리면 쾌재를 불러도 된다.